이 호텔 덕분에 앙티브에 더 있고 싶었습니다. 공항에서 오는 동안 택시기사의 횡포에 맘 상해있었는데, 호텔에 도착해서 정원에 들어서는 순간 모든게 다 힐링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취향이겠지민, 아기자기하고 컬러플하고 자연의 느낌 그대로 너무 좋았고요, 화려하고 세련된 걸 좋아 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누구라도 편안함을 느끼는 호텔임은 분명합니다. 수영장은 아주 작지만 하루 종일 누워서 음악듣고 책읽고 하기에 적절한 나무 그늘이 있어 좋았어요. 조식도 가격대비 훌륭하고요, 무엇보다 룸이 예뻤는데, 리셉션 있는 본관에 테라스 있는 룸은 정말 넘 넓고 좋아요. 또 머물고 싶고, 엄마와 또 오고 싶어요. 거기 직원들도 깔끔하고 친절해요.
웰컴드링크으로 주는 화이트 와인도 맛있고요~
다만, 개미가 좀 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