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사이 해변이 보이는 호텔을 꼭 원하는 게 아니라면 위치와 가성비로 상당히 무난해 보이는 호텔입니다. 타운 한가운데 있어서 식당이나 마트 접근성이 좋구요(코로나 때문에 가게들이 문을 많이 닫았지만, 그래도 이 근처에는 열린 곳들이 꽤 있었습니다), 로달럼 해변이 보이는 수영장이 꽤나 널찍하고 좋습니다. 조식도 괜찮은 편이구요. 다만, 제일 저렴한 방은 상당히 작은 편이라(거의 침대 하나로 꽉 차는 느낌), 방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편이라면 고려하셔야 하구요(물론 더 크고 더 비싼 방도 있습니다).
다만, 저희 묵을 때 옆에 있는 식당을 통째로 빌려서 파티(라기보단 잔치 느낌이긴 했습니다만)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앰프 동원해서 노래부르고 꽤나 시끄럽게들 했는데, 9시 좀 넘으면 끝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10시 반 정도까지 놀더군요...덕분에 예민한 가족들은 잠도 못자고 고생 좀 했네요..